
인스타그램을 통한 첫 만남
안녕하세요, 브리쓰인발리 대표 최은진입니다.
오늘은 지난 2024년 여름,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가 지도자 자격증 컨설팅을 처음 의뢰받았던 한 학생과의 특별했던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처음 그 학생은 제 인스타그램 DM으로 다가왔어요.
요가 지도자 자격증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발리에서의 요가 수련에 관심을 보였죠. 그녀는 발리라는 환경과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어요. 저는 이런 점을 충분히 이해하며, 그녀가 편안하게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려 노력했어요.
200시간 요가 지도자 자격증(YTTC)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진행하며 세세한 정보를 전달했죠. 3차례에 걸쳐 꼼꼼히 상담을 진행했지만, 그녀는 결정을 내리지 못했어요. 아마도 생소한 환경에서 큰 결정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개개인에 맞춘 컨설팅을 통해서 최대한 만족스러운 요가원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고있어요 그게 제 기쁨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2024년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다시 연락이 왔고, 이번에는 결심이 선 모습이었어요. 그녀는 자신의 마음을 다잡고, 함께 요가원을 서칭하며 그녀에게 맞는 곳을 찾기 위해 노력했죠.
발리에서의 여정과 성장
그렇게 해서 그녀가 선택한 곳은 발리 남부 울루와뚜에 위치한 울루요가(Ulu Yoga)였습니다.
12월, 드디어 그녀는 발리에 도착했고, 저는 공항에서 직접 그녀를 픽업했어요. 마침 제 집 방이 비어 있어서 그녀는 저와 함께 지내게 되었답니다. 함께한 시간들은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주말이면 울루와뚜의 아름다운 바다를 함께 보러 다녔어요. 눈부신 태양 아래 펼쳐진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을 걸으며 그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죠.
발리의 나시짬뿌르를 함께 먹으며 현지의 맛을 즐겼고, 힙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 선데이 마켓에 가서 이것저것 쇼핑도 하고, 슬루반 비치에서 선셋을 보며 저녁을 먹은 날도 잊을 수 없어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서로의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응원하게 되었답니다.
그녀는 한국에서의 경험과 고민을 털어놓으며, 발리에서의 새로운 시작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했어요.
그녀는 한국에서 이미 요가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발리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싶어 했고, 영어로 수업을 듣고 배운 내용을 국제적으로 활용할 자신감을 키우고 싶어 했어요.
울루요가의 교육 과정은 그녀가 원했던 것들을 충족시켜 주었고, 이는 그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죠.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그녀는 시험 준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어요.
생소한 영어 용어와 실습 과제들이 많아 가끔은 지쳐 보이기도 했죠. 그럴 때마다 함께 공부하며 그녀를 응원했어요. 영어로 된 요가 포즈 설명을 연습하고, 시험 문제를 분석하며 밤을 새운 적도 있었죠. 그녀가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저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어요. 그녀의 얼굴에는 점점 더 자신감이 차올랐고, 그녀는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는 법을 배우고 있었어요.

수업 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좋은 추억도 많이 쌓았어요. 그녀는 처음에는 낯을 가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나라에서 온 동료들과 즐겁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웃음꽃을 피웠죠. 저녁마다 요가원 주변에서 작은 모임이 열리곤 했는데, 그녀는 그곳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친분을 쌓았어요. 한 번은 그녀와 함께 요가원 근처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국제적인 친구들과 식사를 하며 서로의 요가 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경험들이 그녀에게는 큰 자산으로 남을 거라 믿어요.
새로운 도전과 감사
마지막 날, 그녀는 저를 언니라고 부르며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어요. 처음에는 선생님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가까운 언니처럼 의지하고 따라와 준 그녀가 정말 고맙고 사랑스러웠어요. 그리고 그녀는 발리를 떠나기 전, “다시 발리에 오고 싶어요. 그리고 또다시 요가를 배우고 싶어요.” 라며 웃었어요.
그녀와 함께했던 시간들은 저에게도 큰 의미였어요. 단순히 요가 지도자 자격증 취득을 돕는 컨설턴트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한 사람의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뿌듯했어요. 그녀는 이제 해외에서도 자신감 있게 요가를 지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췄어요.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추억들은 그녀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쳤을 거예요. 그녀는 발리를 떠나면서 새로운 목표를 세웠고, 앞으로도 요가 지도자로서의 길을 걸어갈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브리쓰인발리를 통해 만난 그녀의 이야기, 그리고 그녀의 성장 과정은 저에게도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도 발리에서 요가 지도자 자격증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이런 소중한 경험을 전하고 싶어요. 그녀처럼 자신을 믿고 도전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인스타그램 @breathe_in_bali 로 DM 주세요











